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신한은행 '창립 15주년' .. 총수신 24조원 넘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82년 국내 최초로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신한은행이 7일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재일동포 실업인들이 전액 출자해 만든 신한은행은 동전교환용 수레 운영,
    텔레뱅킹 실시, 무인점포시대 개막 등 파격적인 신영업시스템을 앞장서 도입,
    화제를 뿌렸다.

    창립 첫해 총수신 1천80억원, 납입자본금 2백50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6월말 현재 총수신 24조4천억원, 납입자본금 6천1백60억원, 고객수 3백60만명
    의 대형 시중은행으로 자리를 굳혔다.

    또한 점포수도 창립 첫해 8개에서 현재 해외점포 11개를 포함해 2백22개로
    늘어났고 지난해 9월에는 국내 금융기관중 처음으로 미국 현지 은행인
    마린내셔널 은행을 인수했다.

    신한은행은 은행감독원의 경영평가에서 90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으며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와 S&P사로부터도 경영효율이
    우수한 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인이 있는 은행으로서 외형 확대보다는 내실에 입각한 철저한 상업주의
    원칙을 도입한 자율 경영으로 빠른 성장을 거두었다는 것이 금융계의 평가다.

    나응찬 신한은행장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신한은행이 우리나라의 금융계에
    이정표를 제시해 왔듯이 앞으로도 21세기를 선도하는 리딩뱅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

    ADVERTISEMENT

    1. 1

      iM뱅크 차기 행장에 강정훈 부행장 낙점

      강정훈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부행장·56·사진)이 차기 행장 후보로 낙점됐다.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강 부행장을 iM뱅크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강 부행장은 19...

    2. 2

      檢, '횡령·배임' 홍원식 前남양유업 회장에 징역 10년 구형 [CEO와 법정]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사진)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홍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3. 3

      생딸기 케이크로 달콤한 연말…크리스마스 필수템 된 까닭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약속 없는 이들도 행복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낼 방안을 제안했다.최근 카리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크리스마스인데 약속도 없고. 그치, 크리스마스에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