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NS가 1일 반도체 일관생산공정(FAB)의 핵심장비 2천6백만달러어치를
미국에 첫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장비는 감광액도포현상기 자동표면세정장치 스핀스크러버
등으로 미국 반도체장비 안전규격인 "S2-93"을 받은 설비이다.

반도체 FAB장비의 핵심설비들이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로써 그동안
일본에 종속돼온 FAB장비의 국산화와 수출산업화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