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계열의 곤지암CC가 다른 골프장에서 볼수 없는 운영방식과
서비스를 채택해 주목받고 있다.

곤지암CC는 그린보호를 위해 내장객들에게 스파이크가 없는 신발을 신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른바 스파이크리스 신발 (밑창이 고무로만 돼있는 신발) 권장은 미국
유럽등지 골프장에서는 2~3년전부터 쉽게 볼수 있는 현상이다.

종전에는 신발의 스파이크가 그린에 통기성을 높여 잔디성장에 유익하고,
경사지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것이 잔디에 더많은 상처를 준다는 실험결과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