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강의나 사내교육 등의 멀티미디어통신을 쌍방향으로 값싸게 이용할수
있는 IP/TV(Internet Protocol/TV)용 소프트웨어가 내달초부터 국내에 본격
공급된다.

싸이버텍홀딩스(사장 김상배)는 미국 프리세트사가 개발한 멀티미디어통신용
소프트웨어 "IP/TV 1.4버전"을 내달부터 국내에 본격 공급키로 하고 최근
(주)인터링크시스템 엔에스아이 건한 리시스템 등 4개 국내업체와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IP/TV는 PC 사용자가 LAN(구역내통신망) WAN(원거리통신망) 인트라넷 인터넷
등 기존 통신망을 통해 서버가 제공하는 TV수준의 고화질영상(초당 30프레임)
으로 원격강의나 사내교육 등을 받을수 있고 텍스트 형태로 질문도 할수 있는
쌍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

이 서비스는 클라이언트.서버환경에서 소프트웨어만 인스톨하면 곧바로 이용
할수 있을뿐 아니라 판매가격도 1백유저용이 3천원, 2백50유저용이 6천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