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공학연구소(SERI, 소장 오길록)가 인터넷 프로그래밍언어인 자바
(JAVA)를 이용한 차세대 네트워크 컴퓨팅기술에 본격 착수한다.

연구소는 20일 하얏트호텔에서 오소장과 미국선마이크시스템사의 스콧
맥닐리회장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바(JAVA)기술에 관한 협력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연구소는 선으로부터 자바핵심기술을 이전받아 이를 자바
응용소프트웨어로 상용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구소내에 "자바센터"를 별도로 설치, 자바 핵심기술연구뿐
아니라 자바전문가 육성, 자바기술의 산업화지원업무 등을 추진하게 된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