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반기매출 8,900억원 예상 .. 작년보다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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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자본금 1천4백32억원)가 정보통신기기 관련부품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 8천9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18일 MLB(다층인쇄회로기판) 등 고부가제품의 매출 확대와
정보통신기기 관련부품의 판매호조로 올 상반기에 8천9백억원의 매출(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과 3백50억원의 경상이익(45.8% 증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소재부품쪽의 신제품 개발과 멀티미디어 관련 수요증가로
실적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는데다 이동통신 제품의 매출증가로 하반기 실적은
더욱 좋아져 올해 1조8천억원의 매출(전년대비 33.9% 증가)과 8백억원의
경상이익(76.9% 증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주력제품을 자동차부품과 정보통신기기로 변경하고 있으며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판매지점을 신설하는 등 수출강화에
나서고 있다.
수출의 70%를 달러기준으로 결제하고 있어 최근 달러화 강세의 수혜를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이규범 현대증권 기업분석부 전기전자팀장(한경애널리스트)은
"삼성자동차에 대한 투자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올해는 증자계획도
없고 실적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연말 결산 실적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비교적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
힘입어 올 상반기에 8천9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18일 MLB(다층인쇄회로기판) 등 고부가제품의 매출 확대와
정보통신기기 관련부품의 판매호조로 올 상반기에 8천9백억원의 매출(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과 3백50억원의 경상이익(45.8% 증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소재부품쪽의 신제품 개발과 멀티미디어 관련 수요증가로
실적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는데다 이동통신 제품의 매출증가로 하반기 실적은
더욱 좋아져 올해 1조8천억원의 매출(전년대비 33.9% 증가)과 8백억원의
경상이익(76.9% 증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주력제품을 자동차부품과 정보통신기기로 변경하고 있으며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판매지점을 신설하는 등 수출강화에
나서고 있다.
수출의 70%를 달러기준으로 결제하고 있어 최근 달러화 강세의 수혜를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이규범 현대증권 기업분석부 전기전자팀장(한경애널리스트)은
"삼성자동차에 대한 투자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올해는 증자계획도
없고 실적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연말 결산 실적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비교적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