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볼보자동차를 국내에 수입,판매하고 있는 한진건설은 S70 V70
등의 신모델을 도입해 시판에 들어간다고 18일 발표했다.

S70과 V70은 볼보자동차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차종으로 특히 세단형의 S70은 볼보가 추구하고 있는 새로운 디자인 개
념을 적용해 우아함과 세련미를 강조했다고 한진건설은 밝혔다.

또 에스테이트형인 V70은 필요에 따라 앞좌석과 뒷좌석의 오른쪽을 접으
면 2.75m의 공간이 확보돼 손쉽게 짐을 싣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S70과 V70는 각각 2천5백cc급 두 종류의 엔진이 장착돼 있으며 가격은
5천60만-5천6백65만원(부가세 포함)선이다.

<정종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