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주 시장주도주 부상 .. 지수 216포인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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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주가 수출관련 저가대형주와 증권, 건설주에 이어 시장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주식시장에서 보험주는 동부.대한화재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하며
보험주지수가 전날보다 216.18포인트 오른 3,945.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4일(3,939.08)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대표주인 삼성화재가 매도물량없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현대해상
LG화재 등 대형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중소형주 가운에선 동양화재와 쌍용화재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동부 대한화재는 크게 하락, 보험주내에서의 주가차별화 현상을
보여줬다.
보험주 상승은 장기적인 실적호전과 순환매에 의한 매수집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철재 현대증권 이사(상품운용담당)는 "보험주가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데도
최근 상승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당분간 주도주로 부상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주 대우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손보사 실적호전과 관련, "자동차
사고율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내년부터 자동차법규 위반자에 대해 할증료가
부과되고 자동차보험의 지급준비금 적립방식이 물가상승률까지 감안한
사다리꼴식으로 바뀔 계획이어서 손보사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손보사도 내년부터 기업연금보험을 취급할수 있는 등 장기저축성
보험에서의 수익발생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보험주지수는 중장기적으로
5,000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
부상하고 있다.
16일 주식시장에서 보험주는 동부.대한화재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하며
보험주지수가 전날보다 216.18포인트 오른 3,945.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4일(3,939.08)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대표주인 삼성화재가 매도물량없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현대해상
LG화재 등 대형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중소형주 가운에선 동양화재와 쌍용화재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동부 대한화재는 크게 하락, 보험주내에서의 주가차별화 현상을
보여줬다.
보험주 상승은 장기적인 실적호전과 순환매에 의한 매수집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철재 현대증권 이사(상품운용담당)는 "보험주가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데도
최근 상승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당분간 주도주로 부상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주 대우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손보사 실적호전과 관련, "자동차
사고율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내년부터 자동차법규 위반자에 대해 할증료가
부과되고 자동차보험의 지급준비금 적립방식이 물가상승률까지 감안한
사다리꼴식으로 바뀔 계획이어서 손보사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손보사도 내년부터 기업연금보험을 취급할수 있는 등 장기저축성
보험에서의 수익발생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보험주지수는 중장기적으로
5,000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