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연11.50%에서 마감됐다.

이날 당일 발행물량은 50억원이었고 지방투신에서 보합권에 매수했다.

그러나 향후 수익률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기관들이 매수세를
형성해 호가가 11.48%선까지 하락하는 분위기도 나타났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채권전문가들은 이번주 발행물량이 4천7백13억원으로 물량부담이 적기
때문에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도적
매수세력이 취약해 이전 저점인 11.38%대 이하로 떨어지기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