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텔레콤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텔레커뮤니케이션 교육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벨코아인터내셔널의 공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12일 삼양텔레콤은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주최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텔레콤 97"에서 벨코아인터내셔널과 벨코아의 공인교육기관(BAEC)
지정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삼양텔레콤은 곧 벨코아공인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무선통신분야
(PCS LMDS CDMA) 데이터통신분야(ATM LAN WAN) 인터넷통신분야의 교육을
본격 실시키로 했다.

올해말까지는 정보통신업계 최고경영자와 고급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형식의 교육을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무선정보통신분야의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