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파일] 진로쿠어스 '레드락'..감각적 색상/육감적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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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색상의 대비와 조화로 눈길을 끄는 광고가 나왔다.
지난달 중순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붉은 맥주 "레드락"의 TV-CM.
제품의 특성을 색깔로 표현한 소위 "색상광고"이다.
"청바지와 하얀 손. 빨간 매니큐어의 손톱과 붉은 맥주"
청백의 대비와 적적의 조화로 재단된 레드락 광고는 감각적이면서도
섹시하다.
사람의 시선을 끄는 것도 육감적이기 때문이다.
이 광고에는 기존의 맥주광고에 다른 점이 하나 있다.
기존 광고는 모델 중심인데 비해 정식모델이 없다는 점.
빨간 매니큐어를 바른 섹시한 여자의 손, 야성미가 물씬 풍기는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남자의 뒷모습, 그리고 레드락이 등장인물의 전부다.
프랑스작가 스탕달은 자신의 대표작 "적과 흑"에서 적(붉은 색)은 군인을,
흑(검은 색)은 성직자를 상징했다.
그가 살아서 레드락 광고를 봤다면 뭐라고 했을까.
"적과 적"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았을까.
레드락 광고를 제작한 LG애드는 손톱의 빨간 매니큐어를 통해 "붉은 맥주"
라는 레드락의 특징을 선명하게 끌어냈다.
또 지면광고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배경을 붉은 색조로 제작, 레드(Red)
맥주 레드락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
지난달 중순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붉은 맥주 "레드락"의 TV-CM.
제품의 특성을 색깔로 표현한 소위 "색상광고"이다.
"청바지와 하얀 손. 빨간 매니큐어의 손톱과 붉은 맥주"
청백의 대비와 적적의 조화로 재단된 레드락 광고는 감각적이면서도
섹시하다.
사람의 시선을 끄는 것도 육감적이기 때문이다.
이 광고에는 기존의 맥주광고에 다른 점이 하나 있다.
기존 광고는 모델 중심인데 비해 정식모델이 없다는 점.
빨간 매니큐어를 바른 섹시한 여자의 손, 야성미가 물씬 풍기는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남자의 뒷모습, 그리고 레드락이 등장인물의 전부다.
프랑스작가 스탕달은 자신의 대표작 "적과 흑"에서 적(붉은 색)은 군인을,
흑(검은 색)은 성직자를 상징했다.
그가 살아서 레드락 광고를 봤다면 뭐라고 했을까.
"적과 적"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았을까.
레드락 광고를 제작한 LG애드는 손톱의 빨간 매니큐어를 통해 "붉은 맥주"
라는 레드락의 특징을 선명하게 끌어냈다.
또 지면광고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배경을 붉은 색조로 제작, 레드(Red)
맥주 레드락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