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브랜드는 "가정에 상주하면서 생활공간을 위생적으로 만들어 질병을
막아준다"는 세균및 냄새 제거제의 기능이 사고예방과 긴급구조를 의미하는
119와 비슷하다는데 착안해 만든 것.
119 브랜드는 세균제거제, 곰팡이제거제, 냄새제거제, 쓰레기냄새제거제,
냉장고냄새제거제 등 5개 제품에 사용된다.
LG는 119 브랜드의 제정에 맞춰 "힘슨(Himson)"이라는 캐릭터도 개발,
가정용 세균및 냄새 제거제 전제품에 부착키로 했다.
"힘슨"은 소방관복장을 한 캐릭터로 불을 끄는 일과 긴급구조작업을
동시에 하는 소방관처럼 세균과 냄새등을 단번에 없애준다는 제품의
이미지를 강조해준다.
힘슨은 남성(Him)과 아들 (Son)의 합성어.
"힘을 쓴다"는 우리말과도 비슷해 부르기 쉽고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고
LG는 설명했다.
< 이희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