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비안(사장 문강민)이 창립40주년을 맞아 새얼굴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비비안은 오는14일 창립40주년을 기념, "과학이 있는 아름다움, 차원높은
아름다움"을 기치로 내걸고 새로운 CI(기업이미지통일화)를 제정해
사용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의 파운데이션과 란제리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비비안의 새 심벌마크는
신비함의 사징인 달의 이미지와 아름다움의 상징인 여성의 인체를
조형적으로 표현, 가장 이상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비비안의 기업의지를 형상화했다.

비비안은 이와함께 인체공학을 도입해 신체를 측정하는 "비비안
보디클리닉 시스템"을 전개, 서구적 인체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한국적
미의 기준을 지닌 이너웨어를 만들어 공급키로 했다.

<채자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