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회장 박주탁)이 생산하고 있는 무정전공법차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전기공사를 할 때 정전이 일어나면 컴퓨터의 데이타가
지워지는 등 민원이 늘어나자 지난해 개발된 무정전공법차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올들어 총 1백17대 1백16억원어치가 팔렸다는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초에 개발된 이 무정전공법차는 총 3백10대가 판매됐다.

이 제품이 판매호조를 보이자 수산은 아산공장에 이 특수차량의 생산을
양산화했다.

518-5999.

< 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