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광원체 분쟁' 법정비화 전망" .. 세우포리머-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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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인인 김승용(전 화인렉스 사장)씨가 개발한 평면광원체(매직램프)의
특허양수도와 관련, 세우포리머와 바로크가구가 벌이고 있는 논쟁은 결국
법정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박종헌 바로크가구 상무는 증권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로크는
평면광원체 개발자인 김승용씨와 직접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법적하자가
없다"며 "세우포리머가 계속 바로크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주식투자자들을
혼란하게 할 경우 필요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무는 지난 3일 세우포리머가 제시한 김승용씨의 위임장과 관련, "이는
김승용씨가 자유롭지 않은 상태에서 세우포리머측의 강압에 의해 작성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세우포리머측 유은상 부사장은 이와관련, "김씨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위임장을 작성했으며 이는 화인렉스 임직원들이 확인했다"며 "바로크가
김씨와 지난 5월31일자로 맺었다고 6월2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한 계약은
사후적으로 체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부사장은 "지난 4월16일 김승용씨의 위임을 받아 김모씨와 체결한 계약이
법적효력을 가질수 있는 관련서류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며 "바로크와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
특허양수도와 관련, 세우포리머와 바로크가구가 벌이고 있는 논쟁은 결국
법정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박종헌 바로크가구 상무는 증권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로크는
평면광원체 개발자인 김승용씨와 직접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법적하자가
없다"며 "세우포리머가 계속 바로크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주식투자자들을
혼란하게 할 경우 필요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무는 지난 3일 세우포리머가 제시한 김승용씨의 위임장과 관련, "이는
김승용씨가 자유롭지 않은 상태에서 세우포리머측의 강압에 의해 작성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세우포리머측 유은상 부사장은 이와관련, "김씨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위임장을 작성했으며 이는 화인렉스 임직원들이 확인했다"며 "바로크가
김씨와 지난 5월31일자로 맺었다고 6월2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한 계약은
사후적으로 체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부사장은 "지난 4월16일 김승용씨의 위임을 받아 김모씨와 체결한 계약이
법적효력을 가질수 있는 관련서류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며 "바로크와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