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녹십자 회장 등 3명 북한방문 신청 승인 .. 통일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통일원은 허영섭회장을 비롯한 녹십자 관계자 3명의 방북신청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 95년 9월 혈전증 치료제인 "유로키나제" 제조판매업사업
    건으로 남북협력사업자 승인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방북을 계기로 직접투자와
    관련한 상담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

    ADVERTISEMENT

    1. 1

      로저스 쿠팡 대표 "'부제소 합의' 조항 약관 포함 안 해…이용권 조건 없어"

      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30일 "구매 이용권에는 조건이 없다"고 말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향후 일체 민사 이의제기하지 않는 부제소 합의 조항 약관에 포함할 것인가'라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로저스 임시 대표는 "아니다. 구매 이용권에는 조건이 없다. 허위 정보다"라고 답했다.앞서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보상 쿠폰을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 법조계에서는 해당 쿠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가 나왔다. 보상 쿠폰을 사용 시 '해당 보상으로 모든 배상이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며, 향후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약관 조항에 담길 것이란 우려에서다.로저스 임시 대표는 또 추후 손해배상 소송이 벌어질 경우 보상안을 근거로 감액을 추진할 것이냐는 데 대해서는 "소송을 한다면 이것은 감경 요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 2

      홍준표 "한동훈, 가족들 '당원게시판 글'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

      한동훈 전 대표가 '당원 게시판' 논란 이후 처음으로 가족들이 일부 글을 올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몰랐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가족 전원이 유치한 욕설과 비방에 동원되었다는데 본인은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때는 매일 집에 가지 않고 딴살림 차렸었나?"라며 이같이 물었다.그는 "저런 저급한 인생에 당과 나랏일 맡긴 정권이 망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나"라며 "일이 있을 때마다 했던 여론조작 화환 쇼도 그 가족 작품이라면 그건 드루킹 가족"이라고 날을 세웠다.홍 전 시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각각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사법농단 사건에서 '무죄'를 받은 것은 거론하며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수사팀장이었던 한 전 대표를 겨냥했다.그는 "이재명 이재용 18개 전부 무죄, 양승태 48개 전부 무죄를 보더라도 그건 사건 수사가 아닌 사건 조작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사냥개 둘이서 화양연화를 구가하며 보수진영을 궤멸 시킬 때 나는 피눈물 흘리며 그 당을 지킨 당 대표였다"고 강조했다.한편, 전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문제의 계정들이 한 전 대표 가족 5명의 명의와 동일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당무감사위는 2개의 IP에서 한 전 대표 가족 명의 ID 5개를 활용해 1428건의 글이 작성됐다는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당원 게시판 운영 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했고, 한 전 대표에

    3. 3

      김병기-강선우 녹취 미스터리…둘만의 대화 누가 공개했나

      "돈에 대한 얘기를 들은 이상은 제가 도와드려서도 안 되지만, 정말 일이 커집니다. 법적인 책임뿐만이 아니고." (김병기 전 원내대표)"제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정말 이런… 이런 사람이 아닌데. 하 진짜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강선우 의원)정치권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 간의 녹취록 공개로 시끄럽다.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3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2022년 4월의 대화를 듣고 민주당 의원 모두가 멘붕에 빠져있다"고 전했다.박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상상할 수가 없는 일이다"라며 "투명한 공천 시스템 공천에 모든 선거의 승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주당이 공천 관리를 아주 엄격하게 제도적으로 만들어왔는데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 너무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시점은 김 전 원내대표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시절이던 2022년 4월로 돌아간다. 그가 당시 공관위원이던 강 의원과 나눈 은밀한 대화 녹취록이 3년 8개월이 지난 후인 29일 공개됐다.강 의원은 직원이 서울시의원 후보자에게 1억원을 받았다면서 김 전 원내대표와 의논하는 장면으로 보이는데 당사자는 김경 서울 강서구 서울시의원으로 드러났다.김 전 원내대표는 "도와줄 수 없다", "이거는 도와드려서도 안 된다", "정말 일이 커진다", "왜 이런 걸 내게 상의하고 그러느냐"고 난감해했고 강 의원은 "저 좀 살려달라"면서 읍소했다.MBC 보도를 통해 이 녹취록이 공개되자 당사자들은 모두 부인했다. 김 시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품 제공 사실 없다"고 했으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