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리위원회는 회사의 증자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투자를 한 일양약품
임원 등을 내부자거래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27일 증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20일 회사의 유.무상증자 결의
직전에 회사 주식 1천5백주 가량씩을 샀다가 팔아 각각 6백만~1천2백만원의
차익을 남겼다.

노씨는 또 지난해 4월25일부터 9월21일까지 약 5개월동안 회사주식을 거래
하면서 4회에 걸쳐 주식소유상황 변동보고의무를 위반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