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인 "정보문화의 달"(6월)을 맞아 국민의 정보마인드를 제고
하고 정보이용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역간.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정보화로 희망의 21세기를"을 주제로 내세운 올해는 정보통신관련기관
이나 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등 41개기관이 참여, 전시회 시연회 학술강연회
경진대회등 모두 1백13개 행사를 펼친다.

기념식은 6월16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며 이날 기존의 정보
문화상(대통령상 1인, 국무총리상 3인) 외에 정보화에 기여한 31명에 대해
정보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로고을 공모해 확정했다.

특히 모범적인 정보활용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만든 정보
가족으로 고백석(전주신흥고 교사)씨와 허용호(한국모라클이사)씨 가족이
선정됐다.

정보문화의달에 열릴 주요행사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일시및 장소)

<> 전시회 =정보화추진 종합전시회(6.16-19, KOEX),
부산정보산업 SW전시회(6.19, 부산국제신문사)
컴퓨터와 정보통신 한마당(6.27-30, 제주한라체육관)

<> 학술세미나 =정보문화의달 10주년기념 대토론회 6.17, 서울 상공회의소)
정보교사단 세미나(6.14, 국회 의원회관)
중소기업 정보화세미나(6.10, 성서공단)

<> 공모.경진대회 =고령자 PC통신 경진대회(6.17, 동아일보사 강당)
주부 PC 경진대회(본선, 6.14, 한국통신 대구본부)
전국 퍼스널컴퓨터 경진대회(6.15, 건국대)

< 정건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