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골프장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골프장을 만든다"

1차회원을 모집중인 미션힐스CC가 차별화된 특성을 내세워 명문골프장의
개념을 바꾸겠다고 나섰다.

경기도 여주군소재의 이 골프장은 80%의 공정으로 98년 5월 개장 예정.

골프장의 세계화를 선도한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한 미션힐스CC는
개장과 동시에 국제골프대회를 열어 "한국에도 이런 코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겠다는 목표다.

4계절 푸른 양잔디를 식재한 미션힐스CC는 우선 그린을 3mm 이하로 유지,
국내에서 가장 빠른 그린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래의 계곡과 원시림을 최대한 살려 신설골프장같은 느낌이 안들며,
도전적이고 난이도있는 코스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데이비드 레인빌 (미)이 설계를 맡은 이 골프장은 총회원수를 4백명,
티오프간격을 8분으로 잡고 있다.

총 27홀 (회원제18, 퍼블릭9홀)인 이 골프장은 여주~문막 고속화도로
개설로 여주IC에서 10분거리.

계좌당 1억5천만원에 1백49명을 뽑는다.

회원들에게는 주중그린피 면제와 가족회원대우 혜택이 있다.

문의 3452-8222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