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자통신(대표 안종열)의 "히라바"전자식 안정기가 한국산업규격인 KS
마크를 획득했다.

이회사는 지난해말 국내 전자식 안정기업체로는 처음으로 ISO9002인증을 획
득한 데이어 이번에 KS를 받아 품질력을 평가받게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자식 안정기에 대한 KS규격은 지난해 만들어졌으며 중앙전자통신은 업계
에서 두번째로 이 마크를 획득하게됐다.

히라바 안정기는 정전이 될 경우에도 최소 30분간 비상전원을 공급하도록
고안돼 비상등을 겸할수있는 제품으로 한국전력공사의 고효율 조명기기 사
용표시 승인인 "고"마크를 획득하기도했다.

이회사는 이번 KS마크획득을 계기로 국내 대형 건설현장에 히라바 안정기의
대량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창립 10주년을 맞는 중앙전자통신은 사세확장을 위해 올해부터 해외수출에
도 본격적으로 나서 브라질 일본지역 수출을 추진중이다.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