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경주, 첫날 6언더 선두 .. 팬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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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27.슈페리어)가 또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유의 장타력외에 쇼트게임에서도 거의 흠잡을 데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다.
최는 22일 88CC 서코스 (파72)에서 열린 제16회 팬텀오픈골프대회
(총상금 1억5천만원) 1라운드에서 장타력과 쇼트게임의 절묘한 조화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최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았다.
스코어는 6언더파 66타의 데일리베스트.
최의 이날 선전이 돋보인 것은 데일리베스트라는 사실 못지않게 견실한
그의 플레이 내용에 있다.
최는 단 한번의 3퍼팅이 없었고,무려 8개홀에서 1퍼팅으로 홀아웃했다.
1라운드 총퍼팅수가 28번이고,홀당 1.56회꼴의 퍼팅을 했다는 얘기다.
최경주는 프로데뷔후 첫승을 바로 이대회 (95년)에서 올렸다는 점에서
1라운드 단독선두는 의미가 있어 보인다.
2위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양용남(38)이고, 69타의 공동 3위권에
최광수(37.엘로드) 박노석(30), 존 커노한 (미)이 올라있다.
안개때문에 첫날 경기시작이 1시간 가량 지연된 가운데 간판프로들도
성적이 양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종덕(36.아스트라)은 2언더파 70타(36.34), 최상호(41.엘로드)는
71타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반면 신용진(33.팬텀)은 78타로
부진했고, 캠브리지오픈 챔피언 박남신(38.휠라코리아)은 73타를
마크했다.
한국필드에 낯익은 지브 밀카 싱 (인도)은 이븐파 72타를 쳤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
특유의 장타력외에 쇼트게임에서도 거의 흠잡을 데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다.
최는 22일 88CC 서코스 (파72)에서 열린 제16회 팬텀오픈골프대회
(총상금 1억5천만원) 1라운드에서 장타력과 쇼트게임의 절묘한 조화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최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았다.
스코어는 6언더파 66타의 데일리베스트.
최의 이날 선전이 돋보인 것은 데일리베스트라는 사실 못지않게 견실한
그의 플레이 내용에 있다.
최는 단 한번의 3퍼팅이 없었고,무려 8개홀에서 1퍼팅으로 홀아웃했다.
1라운드 총퍼팅수가 28번이고,홀당 1.56회꼴의 퍼팅을 했다는 얘기다.
최경주는 프로데뷔후 첫승을 바로 이대회 (95년)에서 올렸다는 점에서
1라운드 단독선두는 의미가 있어 보인다.
2위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양용남(38)이고, 69타의 공동 3위권에
최광수(37.엘로드) 박노석(30), 존 커노한 (미)이 올라있다.
안개때문에 첫날 경기시작이 1시간 가량 지연된 가운데 간판프로들도
성적이 양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종덕(36.아스트라)은 2언더파 70타(36.34), 최상호(41.엘로드)는
71타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반면 신용진(33.팬텀)은 78타로
부진했고, 캠브리지오픈 챔피언 박남신(38.휠라코리아)은 73타를
마크했다.
한국필드에 낯익은 지브 밀카 싱 (인도)은 이븐파 72타를 쳤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