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는 기존 제품보다 작동하기 쉽고 기능이 다양한 대화형 공작
기계 콘트롤러인 "두낙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측은 "이 시스템은 공작기계 수치제어 콘트롤러(NC)의 일종으로 가
공속도와 정밀도등 기능을 대폭 높이고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시킨 것
"이라며 "범용 NC밀링과 머시닝센터에 부착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기본사양화했고 <>프로
그램의 편집방식을 일반 PC와 비슷하게 만들어 사용자들의 조작을 쉽게
했으며 <>그래픽 기능과 패턴편집기능을 다양하게 보강했다는 점이다.

대화형 콘트롤러 시스템은 그동안 주로 일본제품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이번 제품개발에 따른 수입대체효과가 높을 것으로 두산측은 내다보고 있
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