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포항공대와 서울대에 각각 연구비와 전산기기를 기증하는등
산학협동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현대전자 김영환사장은 20일 포항공대를 방문, 장수영총장에게 4년간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협약을 맺었다.

현대는 포항공대와 반도체 정보통신 산업전자부문에서 공동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앞서 김사장은 19일 곽수일서울대 경영대학장을 만나 컴퓨터와 프린터
3천5백만원어치를 기증하고 산학협동방안을 논의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