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무게 7백t의 대형 선박용 엔진을 분해하지 않고 완제품
상태로 선박에 탑재하는데 성공, 선박건조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골리아스 크레인을 이용한 이번 선적 성공으로 엔진을
조립한 후 시운전과 분해 선박탑재 등에 2개월이상 걸리던 공정을 단
2시간만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