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고운데다 서비스가 최고예요"

한국투자신탁 평촌지점에 근무하는 권광숙씨에 대한 직원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권광숙씨(24세)는 한투의 전영업직원을 대상으로 한 고객서비스평가(NICE)
에서 3일 서비스여왕중 한명에 뽑혔다.

NICE는 영업직원 1인당 연간 10매씩의 카드를 나눠주고 고객서비스가
남다르고 동료애가 훌륭하다고 느낀 동료를 카드로 적어 추천하는 제도.

이번에 권광숙씨를 비롯, 모두 7명이 서비스여왕으로 선발됐다.

92년 입사후 본사 영업부와 평촌지점에서 근무해 온 그는 "고객이 원하는바
를 알아서 미리 처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