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30일 금융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연14.4 2%를 기록,전일 마감
금리보다 0.3 2%포인트 오른 연중 최고치를 갱신했다.

반면 회사채(3년)유통수익률은 연12.50%로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렸
으며 양도성예금증서(CD)수익률과 기업어음(CP)할인율은 각각 연13.10%,
연13.20%로 전일과 보합세를 보였다.

금융계 관계자는 "이번 지준마감 때까지는 공휴일이 많아 지준관리가
어렵고 한국은행의 통화환수 우려로 은행권의 자금운용이 보수화되고
있다"며 "콜금리상승세가 5월7일 지분마감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오광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