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클리닉] '중소기업개발원' .. 전문인력 양성 요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을 구성하는 많은 요소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얼마나 창의력이 있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기업의 흥망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도 여의치 않고 기존의 인력을
재교육하거나 연수시킬 만한 여력도 턱없이 부족한 중소기업으로서는
인력교육의 공간이 절실했던 게 사실이다.
최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삼성그룹의 지원을 받아 세운
중소기업개발원은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문을 연 중기개발원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핵심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인재육성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중기개발원은 이 곳을 <>인재육성의
장 <>창조와 변화의 장 <>공존공영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한 이 곳은 부지면적이 1만1천평에
연건평은 4천1백평으로 교육동(3개층)과 숙소동(6개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시설중 한번에 2백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은 동시통역시설을
갖춰 국제회의.세미나등을 개최할 수 있으며 특히 대규모 집합교육공간으로
적합하다.
이외에 1백20인치 리어스크린을 갖춘 원형강의실 PC와 어학교육시스템을
구비한 멀티미디어실 등 첨단 공간이 있어 교육시설로 손색이 없다.
강의실의 최대 수용인원은 하루 7백50명이다.
숙소는 2인실 4인실 다인실 등이 있으며 하루 2백72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곳의 교육체계는 크게 <>성공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전략경영부문
<>중소기업조직 강화를 위한 협동조합운영활성화부문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기획교육부문 등 3개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소기업전략경영분야에는 21세기 글로벌경쟁시대의 최고경영자과정
해외투자 및 경영혁신과정 창업.무역실무 등이 있다.
협동조합활성화분야의 교육은 다시 기협중앙회 산하 각조합의 이사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계층교육과 조합에서 필요한 회계 재무관리
공동사업 등의 직무교육으로 나뉘어 진다.
기획교육부문에서는 산업기술연수협력사업 산업기능요원제도 시책관련
제도의 효과적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기개발원의 강사진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가 많은 대학교수를
비롯 전문컨설턴트 각업종별 주제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개발원측은 수준높은 강사진 확보를 위해 앞으로 객원강사등록제를
도입, 운영할 방침이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선 특별한 자격은 필요없으며 각 기업에서 필요한
과정에 따라 등록신청을 하면 된다.
교육과정연수가 아닌 단순한 시설임대도 가능하다.
개발원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 연수경비를 기타연수기관보다
저렴하게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과정과 초빙강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1인당 하루연수비는
6만원 내외로 하기로 했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
얼마나 창의력이 있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기업의 흥망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도 여의치 않고 기존의 인력을
재교육하거나 연수시킬 만한 여력도 턱없이 부족한 중소기업으로서는
인력교육의 공간이 절실했던 게 사실이다.
최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삼성그룹의 지원을 받아 세운
중소기업개발원은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문을 연 중기개발원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핵심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인재육성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중기개발원은 이 곳을 <>인재육성의
장 <>창조와 변화의 장 <>공존공영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한 이 곳은 부지면적이 1만1천평에
연건평은 4천1백평으로 교육동(3개층)과 숙소동(6개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시설중 한번에 2백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은 동시통역시설을
갖춰 국제회의.세미나등을 개최할 수 있으며 특히 대규모 집합교육공간으로
적합하다.
이외에 1백20인치 리어스크린을 갖춘 원형강의실 PC와 어학교육시스템을
구비한 멀티미디어실 등 첨단 공간이 있어 교육시설로 손색이 없다.
강의실의 최대 수용인원은 하루 7백50명이다.
숙소는 2인실 4인실 다인실 등이 있으며 하루 2백72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곳의 교육체계는 크게 <>성공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전략경영부문
<>중소기업조직 강화를 위한 협동조합운영활성화부문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기획교육부문 등 3개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소기업전략경영분야에는 21세기 글로벌경쟁시대의 최고경영자과정
해외투자 및 경영혁신과정 창업.무역실무 등이 있다.
협동조합활성화분야의 교육은 다시 기협중앙회 산하 각조합의 이사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계층교육과 조합에서 필요한 회계 재무관리
공동사업 등의 직무교육으로 나뉘어 진다.
기획교육부문에서는 산업기술연수협력사업 산업기능요원제도 시책관련
제도의 효과적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기개발원의 강사진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가 많은 대학교수를
비롯 전문컨설턴트 각업종별 주제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개발원측은 수준높은 강사진 확보를 위해 앞으로 객원강사등록제를
도입, 운영할 방침이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선 특별한 자격은 필요없으며 각 기업에서 필요한
과정에 따라 등록신청을 하면 된다.
교육과정연수가 아닌 단순한 시설임대도 가능하다.
개발원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 연수경비를 기타연수기관보다
저렴하게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과정과 초빙강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1인당 하루연수비는
6만원 내외로 하기로 했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