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백화점이 최근 백화점업계로는 처음으로 신속한 포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매장에 자동포장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레이스는 "모두 25대의 자동시스템을 들여와 3~4분가량이던 고객대기
시간을 30초이내로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30명의 인력을 절감하고 연간 10억원가량의
추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이 시스템은 훼손되기 쉬운 제품을 분류하기 위해 2중 투입구로
이뤄져있어 물건의 파손을 막는데 큰 효과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