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해운이 일본 스미토모상사와 합작으로 경상남도 양산에 연건평
6천3백50여평의 국제물류센터를 설립한다.

유공해운과 스미토모상사는 이를위해 29일 오후 5시 합작회사 (회사명 :
양산국제물류센터) 설립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5월 자본금 84억원 초기 투자액 1백29억원으로 설립되는
국제물류센터는 98년 9월 완공목표로 5천여평의 대지에 6층규모로
건설되며 국내화물 뿐만아니라 중국 러시아 일본 화물의 검품 보관 분류
가공 배송 물류컨설팅사업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유공해운 관계자는 "양산물류센터를 통해 우리나라 인접지역의 화물을
집하 가공 발송하는 프로세스를 구성,본격적인 종합물류회사로서 이미지를
제고할 구상"이라고 밝혔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