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열정, 자동차" (밤 11시) =

2차 세계대전후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미국인들의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불붙기 시작한다.

각 자동차 회사에선 화려한 디자인과 최신장비를 부착한 자동차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특히 제너럴 모터스사는 기능보다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차들을
생산해 냈고 매년 가을에 열리는 신형 자동차 모델 쇼에는 사람들로
인산 인해를 이룬다.


<>"사라의 여행리포트" (오후 6시30분) =

이번 시간에는 인도네시아 타나 토라자 마을과 미국 콜로라도의
텔루라이드마을을 소개한다.

계단식 논과 초록의 언덕이 펼쳐지는 타나 토라자.

이 곳은 적막한 아름다움과 독특한 장례의식을 구경하기 위해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아드는 곳이다.

타나 토라자 사람들은 고인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시신을 몇년간
집에서 보관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