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교육용 멀티미디어 컨텐츠산업을 활성화하기위해 특수교육과
평생교육 등 공공성이 강한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개발을 민간주도로
전환키로 했다.

또 멀티미디어 교육지원센터에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 에듀넷을 통해
누구라도 원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하고 올해로 시범사업이 끝나는
방송대의 원격대학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연구원 멀티미디어교육지원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보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25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98년에는 교육정보화의 물리적기반을 지속적
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교육자료를 확보하며 교육행정정보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컨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멀티미디어 교수 및 학습자료를 표준화하고
제품을 심의.인증키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