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종금 78만주 보유 확인 .. 김만진 그랜드산업개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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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진 그랜드산업개발(그랜드백화점)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제일종합금융
주식은 78만주(지분율 7.8%)로 최종 확인됐다.
20일 김만진 회장은 "투자목적을 위해 제일종합금융 주식을 지난해 11월부터
대우증권 방배동지점을 통해 매입했다"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일종금
주식은 78만주"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지난해 11월 토지가 지자체에 수용된뒤 받은 보상금을 예금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돼 제일종합금융 주식을 매입했다"며
"김회장 명의로 28만주, 김회장 부인명의로 12만주, 그랜드백화점 명의로
20만주, 정도진흥기업 명의로 18만주를 각각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일종금 주식취득이 경영권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앞으로 주가가 많이 오르면 매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제일종금 주식 취득사실을 지난 7일 증권감독원에 보고하려 했으나
정도진흥기업이 그랜드산업개발의 계열사가 아니라는 증감원의 설명에 따라
신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1일자).
주식은 78만주(지분율 7.8%)로 최종 확인됐다.
20일 김만진 회장은 "투자목적을 위해 제일종합금융 주식을 지난해 11월부터
대우증권 방배동지점을 통해 매입했다"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일종금
주식은 78만주"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지난해 11월 토지가 지자체에 수용된뒤 받은 보상금을 예금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돼 제일종합금융 주식을 매입했다"며
"김회장 명의로 28만주, 김회장 부인명의로 12만주, 그랜드백화점 명의로
20만주, 정도진흥기업 명의로 18만주를 각각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일종금 주식취득이 경영권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앞으로 주가가 많이 오르면 매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제일종금 주식 취득사실을 지난 7일 증권감독원에 보고하려 했으나
정도진흥기업이 그랜드산업개발의 계열사가 아니라는 증감원의 설명에 따라
신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