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휴게소에서 포장판매만 해오던 치킨점 "해피윙"이 테이블을 갖
춘 레스토랑형 점포로도 개발된다.

해피윙을 운영하는 다영산업은 올해안에 레스토랑형 점포를 30개로 늘린
다는 목표아래 최근 경기도 구리시에 레스토랑형 점포 1호점(교문점)을 열
었다.

현재 12개인 포장판매형 점포도 올해말까지 30개로 늘리는등 대대적인
체인망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그동안 해피윙을 직영점중심으로 운영,경영시스템과 노하
우가 정착됐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레스토랑형 점포는 기존 포장판매형 점포와 같이 20평 규모의 소형매장
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점포를 내고 입지특성에 맞게 택배서비스도
실시하기로 했다.

해피윙은 지난해 2월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 들어선 1호점을 시작으
로 포장판매전문 외식체인으로 운영돼왔다.

<장규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