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과 3월 치열한 접전을 펼친 10명의 한경스타워즈 참가자중 최고의
스타는 누구일까.

2월중(2월12일~28일) 최고수익률을 거둔 스타는 이민재 동서증권 서소문지점
차장.

3월(3월1일~31일)에는 이원복 국민투자신탁 주식운용역이 왕중왕 자리에
올랐다.

이민재 차장의 2월 누적수익률은 12.19%.

한솔전자 환인제약 동일제지 등 3종목을 보유, 1억1천2백19만3천8백원의
평가익을 냈다.

이차장은 "동일제지는 올해 제지업종의 업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보유중인 미도파 주식 매각으로 이익실현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환인제약은 제약업체중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월등히 높았기 때문에 매수
했다"고 설명했다.

3월 왕중왕인 이원복 국투 주식운용역은 3월 한달동안 32.2%의 수익률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3월31일 현재 평가익은 1억3천4백34만4천5백50원.

지난 2월말 평가익은 9천8백40만6천8백50원이었다.

이원복 운용역은 "2월말과 3월중반에 매입해 보유한 상림에서 큰 수익률을
올렸다"며 "상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기술 개발을 통한 구조전환으로
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