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코아와 쁘렝땅백화점이 타백화점보다 한발앞서 일치감치 바겐세일에
들어갔다.

한신코아는 다음달 4일까지, 쁘렝땅은 다음달 8일까지 바겐세일을 갖는다.

쁘렝땅백화점은 행사기간중 품목에 따라 10~50%가량 할인판매한다.

바겐세일동안은 8시30분까지 연장영업한다.

전자제품중 삼성 LG 만도의 에어컨을 슬림형은 12%, 분리형은 10%씩 각각
할인판매한다.

삼성TV(29인치)를 20대에 한하여 58만원에 판매한다.

삼성냉장고(5백30l)도 8대에 한해 79만원에 내놓는다.

식품에서는 7천5백원 하는 프랑스산 와인 꿰베보리를 3천5백원에 판매한다.

철원특미(20kg)는 3만9천5백원에, 한우사골(1백g)을 1천8백원에 각각 내놓고
있다.

한신코아백화점은 행사기간중 추첨을 통해 매일 3명에게 다이아몬드(3부5리)
를 증정한다.

또 하루 선착순 1백명에 한해 헌 넥타이를 가져오면 새 것으로 바꿔준다.

가격파괴 한정판매전에서는 천연오팔나석(호주산)을 10개한정으로 70만원에
내놓고 있다.

토모도 플레이보이 등의 와이셔츠와 클리포드 피에르가르뎅 등의 넥타이,
파올로구찌 피카소 등의 벨트를 1만원 균일가로 판매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