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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저/관광] 놀이공원 "튤립향기 맡으며 동심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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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공원에 봄이 활짝 피었다.

    매년 놀이공원들은 4월 튤립축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꽃축제의 막을
    올린다.

    <>.에버랜드는 오는 4월1일부터 5월5일까지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연다.

    지난 9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튤립축제에서는 6백여종
    1백50만송이의 활짝 핀 튤립으로 놀이공원의 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 네덜란드의 이국적인 풍물인 대형풍차, 앙증맞은 꼬마기차의
    기적소리, 홀랜드빌리지 등이 들어서 동화의 세계를 연출한다.

    튤립원 근처 홀랜드빌리지에서는 "지구촌 벼룩시장"이 열린다.

    <>.서울랜드는 4월5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랜드 꽃향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꽃축제는 공원내 세계의 광장에 조성된 튤립거리를 중심으로 각종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에는 1천7평규모로 "우리꽃 학습장"을 조성, 4월7일부터
    10월말까지 운영한다.

    이 학습장은 금낭화 복수꽃 등 2백여종의 우리나라 자생 야생화들로
    꾸며져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월드는 실내공원의 장점을 살려 팬지 프리뮬러 철쭉꽃 등을
    피워 "도심속의 봄"을 선보이고 있다.

    4월10일부터는 어드벤처 정문과 남문, 그리고 매직아일랜드 "마법의
    성"주변을 튤립으로 장식, 봄향기를 듬뿍 전해줄 계획이다.

    한편 석촌호수에서는 40인승의 낭만적인 "제네바 유람선"과 백조모양의
    2인승보트도 본격 가동되어 봄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우방타워랜드 (대구)도 국내 놀이공원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2일
    "튤립페스티벌"을 개막했다.

    내달 27일까지 계속되는 튤립페스티벌은 "개장 2주년 (3월28일) 기념
    행사" 기간도 포함하고 있어 튤립 1백50만송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으로 화려한 봄을 수놓게 된다.

    특히 우방타워랜드는 개장 2주년에 맞춰 28일 전세계 1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전시됐던 미국 리플리사의 기획전시관 "믿거나 말거나"를
    오픈했다.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은 올해 처음으로 벚꽃축제를 연다.

    공원측은 공원의 중심부인 전통연못 (2천평) 주위에 심어진 벚꽃나무를
    보강, 6~15년생 벚꽃나무 1천그루를 집중식재하여 금년부터 내장객들이
    화려한 벚꽃군락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

    벚꽃의 개화시기는 4월15일께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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