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심의 생활문화가 확산되고 소득 증대에 따른 문화욕구가 높아지면서
가정에서도 극장과 같은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추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일반 가정에서 이같은 설비를 갖추려면 1백만원이상의 비용이 들어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다.

39쇼핑은 이런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30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생생한 음질을 즐길수 있는 태광의 보급형 홈시어터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한지 5일만에 인기순위 23위에 뛰어오르는 등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태광의 홈시어터 시스템은 값이 저렴할뿐만 아니라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오디오 비디오 TV는 물론 최근 CD롬으로 영화나 음악을 즐기는 PC마니아들
에게 입체적인 음향을 들려줄수 있다.

이 시스템은 돌비프로로직 앰프가 내장된 서브우퍼 스피커와 센터스피커,
프론트스피커 2개, 리어스피커 2개 등 모두 6개의 장치로 구성돼 있다.

각종 기능을 편리하게 조정할수 있는 리모컨도 딸려 있다.

날렵한 디자인에 크기가 작아 웬만한 크기의 방이면 어디든지 간편하게
설치할수 있다.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