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문화의 집"이 전국 15개 지역에
신설된다.

문화체육부는 20일 올해 신청된 63개 지역에 대한 실사 결과 서울 강서구
등 15개 지역을 "문화의 집"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서울 동대문구 문화회관 <>서울 강서구 화곡6동사무소
<>서울 은평구 응암1동사무소 <>광주 북구 청소년수련관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사무소 <>경기 부천 상수도사업소 <>강원 강릉시 구 농촌지도소
<>충남 온양 농협지점 <>전남 목포시 구 달성초등학교 <>경남 밀양시 의회
<>경남 산청군 농촌지도소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일출도서관 등.

충북에서는 대상지를 추가 조사중이다.

이밖에 부산 대연농협중앙회와 대전 대림산업은 자체 자금으로 문화의 집을
조성하게 된다.

문체부는 올해 신설될 문화의 집에 건축비및 운영자금으로 1곳당
2억~2억3천만원식 지원한다.

<오춘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