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1%포인트 오른 12.85%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발행 회사채는 3백3억원에 불과해 물량부담이 많지는 않았지만
향후 금리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면서 오전부터
오름세를 보였고 장중한때 수익률이 12.87%까지 급등했다.

오후들어 불과 이틀간 0.2%포인트이상 금리가 급등한데 따라 일부 투신권이
매수에 나서면서 금리는 상승세를 멈췄지만 당일발행 물량을 소화하는 수준에
그쳤고 단기금리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