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미래산업(대표 정문술)이 CI작업을 통해 새로운 로고를
제정했다.

이회사는 21세기를 주도하는 반도체 관련 초정밀 전문기업으로서 국제적인
이미지를 정립하기위해 새로운 로고와 CI 개편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로운 로고는 초정밀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레드와 블랙을 주요 색상으로
해서 미래산업의 영문 이니셜 M에 반도체 회로를 형상화했다.

미래산업 정문술 사장은 새로운 로고가 세계시장을 목표로 일류기업이
되고자하는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고있다고 밝혔다.

지난 83년 설립된 미래산업은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터 핸들러를 국산화
개발하면서 테스트 장비업체로 급성장했으며 최근에는 미국의 벤처기업과
합작으로 반도체 전공정장비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와함께 LCD검사장비를 개발하고 보안기술연구소인 소프트포럼을 통해
인터넷 뱅킹보안망 사업에 참여하는등 사업을 다각화를 활발히 추진하고있다.

<고지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