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은 10일 대우통신-모토로라연합과 PCS(개인휴대통신)장비
납품 및 설치공사등에 관한 총 1천5백억원 규모의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고 이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따라 대우통신연합은 교환기 4대, 기지국 4백여개, 가입자정보
처리장치 2대, 시험서비스용 PCS단말기 1천5백여대등을 공급하게 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이들 장비를 서울 서부지역, 인천, 전남.북, 제주지역의
PCS서비스에 사용할 계획이며 오는 7월까지 설치하게 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지난 2월 삼성전자와 PCS교환기 6대,기지국 9백여개,
가입자정보처리장치 3대, 시범서비스용 단말기 2천대등 총 4천억원 규모의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