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여행사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판중인
균일가 (11만원) 국내 여행상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 상품과는 달리 비수기.성수기 구분없이 요금이 단일화돼
있는데다 1인이상 항시 출발가능한 개인여행상품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이 상품은 여행시 가장 중요한 숙박문제 (일부 식사권제공)만 해결해
주고 나머지 여행일정은 개인별로 자유롭게 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방의 진병열 과장은 상품판매를 개시한 지난해 11월에 2백20명,
12월에는 2백35명이 이용하는 등 비수기에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세방측은 이에따라 올해 여행지역을 서울 경기 설악 경주 수안보 무주
제주 등으로 확대하고 숙박시설도 특급호텔과 호텔수준급의 콘도를 선정해
시판에 돌입했다.

세방측은 국내 여행활성화를 위해 올연말까지 적용되는 요금을 작년과
같이 11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상품을 이용하려면 한달정도 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고 출발전에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일부호텔 및 콘도는 주말예약이 제한된다.

연말까지 균일가 요금으로 이용가능한 국내콘도와 호텔은 다음과 같다.

문의 335-0011

<>.콘도 (5인까지 추가 비용 없음)

<>설악.백암한화콘도 1박+식사권5장
<>양평한화콘도 1박
<>충무 마리나리조트콘도 1박 (4인까지 추가 비용 없음)
<>무주리조트 콘도 1박 ( " )

<>.평일 이용가능한 콘도 (5인까지 추가 비용 없음)

<>수안보한화콘도 1박+식사권4장
<>산정호수한화콘도 1박+식사권4장
<>용인한화콘도1박+식사권4장
<>경주한화콘도1박+식사권4장

<>.호텔 (2인1실 기준)

<>올림피아서울호텔 1박
<>이천설봉호텔관광호텔 1박+조식1회(2인)+온천탕이용(2인)
<>설악파크호텔 1박+조식1회(2인)
<>경주조선호텔1박+조식1회(2인)
<>제주라곤다호텔1박+조식1회(2인)
<>지리산프라자호텔1박+조식1회(2인) (주중만 이용 가능)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