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은 27일 장내에서 미도파 주식 29만1천5백70주(지분비율 1.97%)를
1백2억원에 매입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이에 따라 성원건설이 보유한 미도파 주식의 공식지분은 2.97%로 높아지며
대한종금, 대한창업투자, 성원파이낸스 등 3개 계열사의 지분을 포함하면
12.63%에 달했다.

이날 장내에서는 미도파 주식이 90만주나 대량 거래됐는데 이중 89만주를
외국인들이 처분해 관심이 집중됐었다.

한편 대농그룹의 공식지분은 박용학 회장이 보유한 8.59%와 특수관계인,
계열사보유분을 포함해 32.86%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