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후특파원 ]한국과 중국은 "제3국 경유"형태를 취하기 위해
황장엽 노동당비서를 일단 북경주재 미국대사관으로 보낸뒤 한국측이
신병을 인수받아 조기에 한국으로 출국시키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신문은 북경 외교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황씨가 보호받고 있는
한국대사관 영사부는 26일 아침에도 무장경찰관과 몇대의 장갑차가 대기
하는 등 긴박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