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콘크리트(대표 박헌식)는 충북 충주시 이류면 20만평 부지에
드라이 모르타르 공장건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모두 1백50억원이 투입돼 내년초 완공될 이 공장에서 새한은 연산
60만t의 모르타르를 생산할 계획이다.

드라이 모르타르는 시멘트와 모래 및 각종 혼화제가 첨가.

배합된 모르타르를 포장 또는 벌크형태로 만든 것으로 건설현장에
공급해 현장에서 물만 첨가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건조수축이 적어 시공후 균열현상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공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멘트 모래등의 재료손실을 방지하고 먼지도 예방할
수 있어 작업장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선진국형 건축자재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