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 방재시험연 선급시험기관에 지정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
창규) 부설 방재시험연구소는 19일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시험기
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재시험연구소는 선박에 사용되는 격벽 갑판 방화문등 각종
제품의 내화도와 불연성시험을 IMO(국제해사기구)규격에 맞는 시험을 할수
있는 기관이 됐다.

국내 조선기자재 제조업체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선박제품에 대한
시험성적서발급을 노르웨이등 외국의 주요 선급인정기관에 의존해왔으나
국내에서 이를 처리할수 있게돼 외화절감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