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내년 3월 설립예정인 정보통신대학원 초대원장을 공개채용키로
해 주목.

정통부는 18일 전자통신연구원 부설로 설립할 정보통신대학원 초대원장을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응모자격은 정보통신분야의 석학으로 정보통신대학원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 발전시킬수 있는 투철한 사명감과 교육경력을 갖춘 사람으로 오는
3월15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하거나 정보통신분야 국내외 저명인사 3인이상의
추천으로 할수 있다고.

원장은 학계 산업계 연구계의 저명인사 10명정도로 구성된
"정보통신대학원 원장후보 선임위원회"에서 내달 22일께 선정, 정통부
장관이 임명할 예정.

김창곤 기술심의관은 "정보통신대학원이 세계최고수준의 인력을 양성할수
있도록 열성적으로 활동할수 있는 40대나 50대 초반을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