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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II면톱] '제2의 반도체' 주가 급등 .. 2차전지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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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케트전기 서통 한일시멘트 등 2차전지 관련업체들이 올들어 저점대비
    30%가 넘는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는 사용후 폐기되는 보통전지(1차전지)와
    달리 충전해서 다시 쓸수 있는 차세대전지로 휴대폰 캠코더 노트북PC 등에
    사용된다.

    일부에서는 "제2의 반도체"라 부르며 21세기 최대유망품목으로 꼽기도 한다.

    세계시장의 80%정도를 소니 도시바 등 일본업체들의 석권하고 있다.

    일본 노무라연구소는 2000년 2차전지 세계시장규모를 1백억달러(8조7천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시장규모는 1천2백억원선이며 90%이상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2차전지는 니카드전지 니켈수소전지 리튬이온전지 리튬폴리머전지 순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현재 일본업체에 의해 리튬이온전지가 양산되고 있으며 미국은 일본을 따라
    잡기 위해 성능이 뛰어난 리튬폴리머전지 개발 주력, 양산단계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는 로케트전기가 유일하게 니카드전지 월1백20만개, 니켈수소전지
    월1백만개를 생산하고 있다.

    로케트전기는 리튬이온전지의 시제품 개발도 완료하고, 이르면 98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통은 8년간의 리튬이온전지 개발끝에 시제품 생산에 성공, 올 연말부터
    월5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 전지연구소 관계자는 "성능은 뒤지지 않지만 일본업체들의 덤핑
    공세가 걱정된다"고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리튬폴리머분야에서 세계 최고기술력을 보유한 미 베일런스와
    합작으로 한일베일런스를 설립, 98년께부터 리튬폴리머전지를 양산할 계획
    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한일베일런스의 2천년 매출이 1조원에 육박, 세계시장의
    10%를 점유하는 최고의 2차전지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태일정밀도 미 폴리스터사의 리튬이온전지 기술을 도입, 지난해 하반기
    부터 월8만개를 생산중이다.

    현재 춘천에 생산라인을 증설중이며 연말께는 월30~50만개를 생산할 계획
    이다.

    이밖에 삼성전관 LG화학 등 대우전자부품 동부화학 등 한화종합화학
    효성생활가전 등 대형사들도 경쟁적으로 리튬전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일본 노무라연구소는 2000년 2차전지 세게시장규모를 1백억달러
    (8조7천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시장규모는 1천2백억원선이며 90%이상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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