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서울외곽 백화점, '공격-수성'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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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상권을 흡수하라"
일산 분당 중동등 신도시의 대형백화점과 할인점들이 서울외곽지역
주민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중동신도시의 LG백화점은 서울목동지역주민을 주고객으로 끌어들이려고
이 지역에 셔틀버스를 대거 투입하고있다.
강서 양천구등에는 광고전단을 대량배포하고 있다.
LG그룹의 사내 케이블TV에 백화점 특집프로를 내보내 강서 양천구등에
거주하는 직원들에게 LG백화점 홍보를 권유하고 있다.
이 백화점은 연내 서울주민 3만명을 백화점카드회원으로 추가확보, 현재
20%가량인 서울주민의 백화점카드회원비율을 33%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LG백화점은 "현재 쇼핑차량중 50%가량이 서울외곽지역에서 역류한
주민들의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점초기 35%보다 15%가량 늘어난 것이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은평구와 신촌주민들을 주타깃으로 삼고 이지역에
셔틀버스를 운행중이다.
서대문 은평구등에는 광고전단을 주2회씩 배포하고 있다.
분당 블루힐백화점도 전단배포와 셔틀버스운행등으로 송파구와 강남구지역
고객잡기에 총력을 쏟고있다.
이에맞서 서울외곽지역 백화점들도 수성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애경백화점은 부천 광명등 인접한 도시상권을 아예 포기하고 구로상권
지키기에 본격나서고 있다.
부천에 투입하던 셔틀버스도 구로구위주로 노선을 바꿔 운행중이다.
부천 광명지역에 뿌리던 광고전단도 구로지역에 집중하고 있다.
그레이스백화점은 일산에 내보내던 셔틀버스를 지난해 12월부터 마포와
신촌지역으로 돌려버렸다.
일산에 보내던 광고전단도 신촌등 주변지역으로 변경해 뿌리고 있다.
애경백화점 장조순 경영지원팀장은 "서울외곽주민이 신도시로 역류되는
상황에서는 지역1등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굳혀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
일산 분당 중동등 신도시의 대형백화점과 할인점들이 서울외곽지역
주민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중동신도시의 LG백화점은 서울목동지역주민을 주고객으로 끌어들이려고
이 지역에 셔틀버스를 대거 투입하고있다.
강서 양천구등에는 광고전단을 대량배포하고 있다.
LG그룹의 사내 케이블TV에 백화점 특집프로를 내보내 강서 양천구등에
거주하는 직원들에게 LG백화점 홍보를 권유하고 있다.
이 백화점은 연내 서울주민 3만명을 백화점카드회원으로 추가확보, 현재
20%가량인 서울주민의 백화점카드회원비율을 33%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LG백화점은 "현재 쇼핑차량중 50%가량이 서울외곽지역에서 역류한
주민들의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점초기 35%보다 15%가량 늘어난 것이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은평구와 신촌주민들을 주타깃으로 삼고 이지역에
셔틀버스를 운행중이다.
서대문 은평구등에는 광고전단을 주2회씩 배포하고 있다.
분당 블루힐백화점도 전단배포와 셔틀버스운행등으로 송파구와 강남구지역
고객잡기에 총력을 쏟고있다.
이에맞서 서울외곽지역 백화점들도 수성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애경백화점은 부천 광명등 인접한 도시상권을 아예 포기하고 구로상권
지키기에 본격나서고 있다.
부천에 투입하던 셔틀버스도 구로구위주로 노선을 바꿔 운행중이다.
부천 광명지역에 뿌리던 광고전단도 구로지역에 집중하고 있다.
그레이스백화점은 일산에 내보내던 셔틀버스를 지난해 12월부터 마포와
신촌지역으로 돌려버렸다.
일산에 보내던 광고전단도 신촌등 주변지역으로 변경해 뿌리고 있다.
애경백화점 장조순 경영지원팀장은 "서울외곽주민이 신도시로 역류되는
상황에서는 지역1등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굳혀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