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12.00%
를 유지했다.

이날 당일발행 회사채물량은 5건 2백25억원이었으나 전일 시세가 밀리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던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매수세력없이 장이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달들어서도 정부의 강력한 금리안정의지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채권수익률은 설연휴 이후에는 11%대에서 안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회사채 발행물량도 많지 않고 투신과 은행중심의 기관매수세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수익률이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3일자).